한국선진화포럼(이사장 남덕우)은 2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빌딩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제70차 월례토론회’를 통해 ‘대학생과의 대화-새 대통령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논의를 펼친다.
이번 토론회에는 △남덕우 전 국무총리 △이승윤 전 경제부총리 △진념 전 경제부총리 △이종찬 전 국정원장 △이용만 전 재무부장관 △김덕중 전 교육부장관 △최종찬 전 건교부장관 등 이 참석한다.
이번 논의에는 새 대통령이 고려해야 할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승윤 전 경제부총리는 글로벌리제이션에 대한 대처 방안을,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이종찬 전 국정원장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안보 및 외교를, 이용만 전 재무부장관은 법질서 확립, 김덕중 전 교육부장관은 교육 현안 해결을 들고 나온다.
최종찬 전 건교부장관의 경우는 복지재원에 들어갈 재정 마련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한다.
남덕우 전 국무총리는 “대선이 끝난 다음 전개될 우리나라의 미래에 관해 저를 비롯한 전직 관료들이 국가경영의 경험을 토대로 답을 제시하고 또한 젊은이들의 의견을 들어 함께 소통하며 ‘세대 간 대결’이라는 이번 대선의 고정관념을 깨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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