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급 임원의 순환 인사를 통해 시장 변화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포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윤모 영업 총괄 상무는 서비스 총괄로, 이재준 서비스 총괄 상무는 마케팅 총괄로, 한상윤 마케팅 총괄 상무는 영업 총괄로 발령됐다.
이들은 내년 1월 1일 자리를 옮기게 된다.
이번 인사를 주목할 것은 한국법인이 주도적으로 단행한 임원 인사라는 것.
독일 BMW그룹 본사 승인을 얻기는 했으나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의 입김이 대거 작용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국내 수입차 시장 및 소비자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고 조직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 달까지 내수 시장에서 2만4213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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