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일본재무성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일본 전체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하락한 가운데 대중 수출이 작년 같은기간 보다 11.6%나 줄어, 수출이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22일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가 보도했다.
그 중에서도 일본의 대중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82%나 감소했고 무역적자도 67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가운데 대중 무역적자가 전체의 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외에 자동차 부품, 오토바이, 전자제품 분야에서 일본의 대중 수출도 각각 전년 동기대비 30%, 76%, 20.4%로 대폭 줄어들었다.
한편 일본의 대유럽 수출도 작년 동기대비 20.1%나 하락해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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