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7차 국가통계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올해 9월말 기준 가계신용잔액은 937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지만,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5.6%로 지난해 3분기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가계신용증가율은 4% 중반 수준으로 200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또 “성숙한 선진 사회가 통계를 통해 사회흐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반해, 우리사회는 아직도 아쉬운 측면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계지표와 국민들의 체감도 사이의 괴리와 관련해 “MB 정부들어 지니계수 등 대부분의 소득분배 지표들이 개선됐으나 국민들은 악화됐다고 생각한다”며 “통계가 사회 흐름을 정확히 보여주는 좌표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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