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역 간부 10대와 '性스캔들'..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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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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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충칭(重慶)시 베이베이취(北碚區) 당 서기가 10대 정부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져 중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 20일 웨이보(微博 미니블로그)상에 충칭 베이베이취 레이정푸(雷政富·54) 당 서기로 의심되는 남성과 10대 여성의 성관계 동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충칭시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조사결과 동영상 속 남성이 레이정푸가 맞으며 23일 해임을 결정, 구체적인 진상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비록 최고위직이 얽힌 대형 스캔들은 아니지만 10대와의 성스캔들인데다 '부정부패척결'이 중국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 이목이 더욱 집중됐다.

인터넷에 관련 사실을 최초로 폭로한 지쉬광(紀許光)씨는 레이 서기가 2007년 춘제(春節·음력설날) 무렵부터 한 기업가가 소개한 18세 여성 자오(趙)모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오씨 외에 여러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지역내 추진 사업을 통해 친인척에게 이권까지 챙겨준 '부패관료'라고 강조했다.

이에 분노한 중국 누리꾼들은 관련 당국에 진상규명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물론 과거 섹스 스캔들로 구설수에 오른 배우 천관시(陳冠希)의 이름을 따 레이 서기를 '레이관시'로 부르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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