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이번 MOU로 BOCI와 한중 양국의 주식 및 채권 발행시장 업무뿐 아니라 크로스보더 인수합병, 기업 구조조정 딜과 같은 자문 분야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제휴관계를 맺게 된다.
또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위안화 펀드 등의 공동 설립·운용과 자기자본투자 등에서도 협력한다. 양국 기업의 리서치 자료 상호 제공으로 해당 지역의 투자 기회에 대한 이해도 돕는다.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은 “중국은행(홍콩)과의 제휴에 이은 이번 MOU로 IB 부문에서 포괄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중국·홍콩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화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기범 사장을 비롯한 KDB대우증권 임직원들과 리 통 BOCI 사장 및 임직원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