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국도자재단은 경기 이천 세라피아 세라믹스 레지던시에서 오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한국 호주 장작 가마 교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사발’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을 시도하는 한국과 호주의 도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사발에 대한 수요시장 실태를 파악하고, 사발의 미적 정체성을 찾는 워크숍이다.
워크숍에는 김세완 등 젊은 한국 도예가 6인과 앤드류 브라이언트(Andrew Bryant) 등 호주 도예가 4인이 참여한다. 워크숍 전 기간 동안 호주 도예가들의 사발 전시가, 27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일반인과 도자 전공자를 위한 공개 워크숍이 열려 작가들이 직접 사발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또 12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장작 가마 워크숍이, 12월 9일에는 장작 가마 공개 품평회가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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