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지난 24일 오후 6시 서울 방배동 더폼 연습실에서 직장인 뮤지컬 동호회 ‘The P.O.M' 회원 50여명을 위한 '남경주와 떠나는 뮤지컬 여행'을 열었다. '문화예술 명예교사'로서 진행된 행사다.
남경주는 이날 뮤지컬 세계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강연을 통해 뮤지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직장인 동아리 회원들에게 용기와 희망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 직장인 동호회와 함께 연습하는 시간을 가져 무대에서의 발성법, 표정이나 동작 표현 등 부족한 부분을 직접 듣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요 정책인 ‘1인2기(문화예술스포츠 분야 1인 2특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문화예술 명예교사’로 위촉된 각 분야 저명 예술가가 직장인 동아리를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과 연계해 직장인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직장인 동호회 뮤지컬 강좌에 이어 발레, 밴드, 문학낭독동아리를 위한 강좌 등 올해안에 2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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