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자료제공=CJ대한통운)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CJ대한통운이 내년에 순천에서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 공식물류업체로 선정됐다.
CJ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은 내년 4월 20일부터 6개월 동안 개최되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공식 물류업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총 70여 개 팀의 정원조성 물자, 식물, 자재 등 전시물품 통관과 운송, 보관 등을 전담한다.
또 행사 기간 중 박람회장 내에 택배 접수처를 두고 국내, 국제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식물의 종류에 맞춰 온도 조절이 가능한 항온창고와 냉장창고 등 관련 시설을 완비하고 여수엑스포를 비롯한 다수의 국제 전시행사 물류 경험을 갖춘 경력자들로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물류 운영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전∙여수엑스포,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다수의 전시 행사 물류를 맡았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풍덕동 일대 약 34만 평의 행사장에서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주제로 6개월 간 열리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세계 원예생산자들의 단체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공인 박람회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등 세계 10여 개 국가 70여 개 팀이 각국의 문화와 전통이 녹아있는 최고의 정원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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