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사과'를 둘러싼 욕망을 표출하는 퍼포먼스가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다.
예술기획 제작 컴퍼니 디아츠앤코(대표 송남은)와 콜렉티브 에이(대표 차진엽)가 공동으로 제작한 <로튼 애플> 이라는 공연이다.
'공연과 전시'라는 이색공연으로 ‘퍼포먼스를 전시한다’(exhibiting live performance)는 개념을 시도한다.
또한 기존의 극장 무대와 객석 간의 2차원적인 경계를 벗어나 특정 장소의 입체적인 공간성에 반응하여 전개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관객들은 극의 안과 밖, 참여자와 관찰자라는 경계에 존재하면서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환영적인 순간들을 함께 호흡할수 있다. 관람료 2만원. (02)730_0088
◆Collective A (대표 차진엽)=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예술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자 탄생된 단체이다. 예술장르 안의 경계도, 순수와 비순수라는 개념의 벽을 허문다.
◆THE ARTS & CO(대표 송남은)=2010년 1월에 설립된 Total Arts Company.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 기획을 통해 젊은 아티스트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고, 무용, 음악, 필름, 사진, 패션, 미디어 아트 등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