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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보건복지부와 함께 '나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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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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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하나은행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 사업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자활사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키움통장 후원' 협약식을 갖고 '제1호 자활친구기업' 인정서를 받았다.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향후 3년간 '희망키움통장' 민간 매칭금으로 100억원을 후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금융교육 지원 등 저소득층 자활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희망키움통장'은 열심히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이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벗어 나는 경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일정 금액을 매칭 지원해 최대 270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액은 기초생활수급자의 주택 구입이나 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약 1만8000가구가 가입했다.

김 행장은 "지속적인 저소득층 지원을 통해 자발적이고 실천적인 나눔 활동을 시행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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