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열차는 수도권 시민들의 여가생활 증진과 용유 해변 일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 14일 선보였다.
매주 토·일요일에 당초 하루 8회(상·하행 각 4회) 운행됐으나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 차원에서 6월 30일부터 22회(1시간 간격)로 확대·개편했다.
이로써 총 운행일은 66일. 이용인원은 4만4162명으로 주말 하루 평균 670명이 다녀간 셈이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7월 21일 1만256명이었고, 반대로 가장 적은 날은 4월 22일 12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서해바다열차는 겨울철 동안 화장실,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을 정비한 뒤 내년 3월께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코레일공항철도 관계자는 "전체 60일을 약간 넘는 운행기간에 전국에서 4만명 이상의 발길이 이어졌다"면서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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