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은 2009년 11월 국내 최초로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사업인 ‘한국형 히든챔피언사업’을 도입했으며, 지난 3년간 총 251개의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을 선정해 7조9000억원의 금융 제공과 1500여건의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라 선제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당초 목표였던 3조5000억원을 상향조정해 4조원의 금융 제공 목표를 설정했으며 연말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환 행장은 “히든챔피언사업은 세계시장 지배력을 가진 중견기업 육성 사례로, 우리 경제의 허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핵심전략”이라며 “수은은 내년에도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 제공을 강화하고, 비금융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지원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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