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매각 예비실사 2주간 연장…본입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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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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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주협의회가 추진 중인 매각과 관련, 예비실사는 12월 7일까지 2주간 연장하고 본입찰일은 12월 17일로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9월 27일 KAI 지분 41.75%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실시했으며, 대한항공과 현대중공업이 본입찰 적격자로 선정돼 지난달 중순부터 예비실사에 돌입한 바 있다. 당초 본입찰 예정일은 이달 30일이었으며, 공사는 다음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본입찰 적격자인 대한항공과 현대중공업의 기간연장 요청을 수용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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