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파워볼 복권구매 열풍...당첨액 5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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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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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미국판 로또 복권인 파워볼(Power Ball) 구매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 당첨 번호가 나오지 않아 1등 당첨액이 3억2500만달러가 된 파워볼은 27일(현지시간) 번호 추첨을 하루 앞두고 1등 당첨액이 5억달러를 돌파했다.

파워볼은 1~59 번호 중에서 다섯 개, 1~35(붉은색 파워볼)에서 한 개 등 총 6개의 번호를 맞추면 1등에 당첨된다. 이 번호를 맞출 확률은 약 2억분의 1로 한국 로토 복권 당첨 확률보다 두 배이상 낮다. 추첨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밤 11시에 진행한다.

5억달러의 당첨액을 일시불로 받으면 세금 등을 제하고 약 3억2740만달러를 받게 된다. 복권 한 넘버 세트에는 2달러다.

CNBC는 한 장에 2달러씩 나올 수 있는 모든 번호 조합(약 2억개)을 구매하면 약 4억달러가 소요되기 때문에 1억달러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이 됐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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