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 측은 2차 펀드 목표 모금액은 1차의 절반인 100억원으로 정했으며 사전 약정에 참가한 사람만 6만4천293명에 달한다.
문 후보측 관계자는 “안철수 전 후보의 반값 선거 운동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차원”이라며 “그 정도 수준에서도 충분히 선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정 조건은 1차 펀드와 같이 연리 3.09%에 내년 2월28일 이전 상환을 원칙으로 한다.
한편 2차 펀드는 이달 15일 출시 예정이었으나 당시 안 전 후보 측도 비슷한 펀드를 내놓으면서 출시일을 미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