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장건재 감독의 ‘잠 못 드는 밤’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제 34회 낭트3대륙영화제(Nantes Festival Des 3 Continents)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받았다.
배급사 인디스토리는 28일 "프랑스 낭트에서 매년 열리는 낭트 3대륙영화제에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잠 못드는 밤'이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세상 모든 부부들의 절대고민 ‘출산과 양육’문제에 직면한 결혼 2년차 신혼부부의 애틋하고 속 깊은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5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돼 JJ-스타상과 관객상을 받았다. 또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나라국제영화제, 밴쿠버국제영화제, 동경국제영화제등 해외 영화제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장건재 감독은 청소년들의 사랑과 고민을 리얼하게 담은 작품 ‘회오리 바람’으로 2009년 밴쿠버국제영화제 용호상, 2010년 페사로국제영화제 뉴시네마 대상을 수상,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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