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는 현재까지 재학생의 80%인 3250명에게 8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앞으로 국가장학금 5억여원 등 13억원의 장학금을 연말까지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토익 등 각종 어학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취득한 학생에게 성적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어학성적 우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은 아울러 학생들이 취업을 대비해 전공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전공자격증 취득장학금도 마련했다.
또 방학 전에 가장의 실직 또는 가족의 교통사고나 질병(암 등) 등으로 가계곤란 및 고통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최대 120만원까지 2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 관계자는 “어학우수자와 전공자격증 취득자에 대한 장학금으로 학업에 대한 열의를 심어주는 한편,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긴급한 가계곤란을 겪는 학생에게는 나눔장학금으로 생활비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여대는 올해 말까지 나눔장학금, 전공자격증 취득 장학금 등을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지급이 완료되면 2012학년도 재학생의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이 230만원에 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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