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朴은 민생 파탄의 공모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29 11: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측 윤호중 전략기획실장은 29일 “참여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성적표를 비교하면 MB정권이 실패한 정권인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실장은 이날 영등포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이명박 정권의 연관성을 부각시키며 “새누리당 정권 5년간의 성적을 평가하면 그야말로 빵점정부였다. 박 후보는 빵점 정부의 공동 책임자”라고 이같이 밝혔다.

윤 실장은 경제성장률과 국가 채무, 가계 실질소득 등을 참여정부와 새누리당 정권 5년간의 성적표를 비교하며 조목조목 따졌다.

윤 실장은 “경제성장률을 보면 참여정부가 4.3%를 기록한 반면 새누리당 정권이 2%를 겨우 유지했다”면서 “재정수지는 참여정부 마이너스 18조원을 새누리당 정권은 마이너스 97조원을 기록중이다”고 설명했다.

국가순채무도 참여정부 때 31조원 증가한 반면 이명박 정권 때 85조원 증가해 1인당 증가액은 각각 63만원, 194만원으로 나타났다고 윤 실장은 설명했다.

또 그는 “가계실질소득은 참여정부 때 2.2%증가했고 새누리당 정권 때 0.8%증가에 멈췄다”면서 “전세값의 경우 참여정부는 2.5%가 올랐으나 새누리당 정권은 7.6% 상승했다. 휘발유값은 참여정부 연평균 3.8% 오른 반면 새누리당 정권 연평균 6.3% 증가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윤 실장은 “박 후보의 줄푸세는 이명박 정부의 747 공약과 쌍둥이 경제정책”이라며 “이는 재벌기업 특혜에 혈안이 정책으로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서민경제를 파탄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며 지난 5년간 새누리당 정권은 그야말로 국민 절망의 시대 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만약 새누리당 정권의 공동 책임자이며 민생 파탄의 공모자인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나라의 큰 불행이자 재앙”이라면서 “박 후보에게는 축복이지만 국민은 고통스런 5년의 연장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