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옌타이지점 관계자들이 28일 열린 이전식 행사에 참가해 테이프커팅식을 가졌다. |
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기자= 하나은행의 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烟台) 지점이 중국 현지에서 CSR활동 강화에 나섰다.
하나은행 옌타이 지점은 28일 열린 지점 이전식에서 기존 지점에서 사용했던 물품을 옌타이 자선총회에 전달했다.
하나은행 옌타이 지점 문창원 지점장은 “기존 지점 폐쇄와 관련, 기존에 사용했던 물품을 매각하는 것보다 자선단체에 기증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려고 한다”며 “지점 이전식 행사와 관련해 각종 다과 또는 기타 필요한 비용을 절약해 직원들과 함께 기부활동에 참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둥성 관할범위내에서 최초로 설립된 외자은행인 하나은행 옌타이지점은 현재 개인 및 기업 인민폐업무와 외환업무, 국제결산, 이재상품, 대출 등의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2012년 10월 말 현재 총자산 12억2500만 위안으로 대출 12억300만 위안, 순이익 3162만 위안의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2007년 12월 한국 하나은행이 투자해 설립한 외자독자은행으로 현재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칭다오(青岛), 옌타이(烟台) 등 모두 17개의 영업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하나은행(중국)은 현지화 경영전략을 목표로 산둥 및 동북 3성을 업무발전과 영업점 분포의 우선지로 선택해 ‘중국내 최고 수익성 외자은행’, ‘고객만족도 최고의 외자은행’이라는 경영목표로 각종 문화, 사회 및 환경보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회적 책임감을 구비한 외자은행 이미지를 구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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