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안전점검은 시 관리 책임부서, 전기안전공사, 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 등 16개반 50여명의 시설물 안전점검반이 편성돼 진행 중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소매시장 등 판매시설 14개소, 종교시설 142개소, 대형건설공사장 84개소, 위락·휴게시설 33개소, 가스충전소 등 위험물취급시설 82개소 등 특정관리 대상시설 355개소이다.
건축 구조물의 손상 균열 및 안전성 여부, 전기·가스·소방 시설물의 유지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 복도·계단 등 물건적치 행위, 피난통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건축·전기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등은 청소년 쉼터 2개소, 노인복지시설 1개소, 대형판매시설 10개소, 재래시장 2개소 등 총 15개소의 건축 및 소방시설 안전관리실태 등을 살핀다.
한편 시는 안전점검 결과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사용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등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