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SK하이닉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6%(650원) 내린 2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상위 창구에는 DSK, 제이피모간,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33만7000주 가량의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동부증권 신현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4분기 시장의 컨센서스(영업이익 1290억원)를 상회하며, 기존 추정치(영업이익 1660억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견조한 모바일 및 서버 DRAM 출하량 증가로 인한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NAND 플래쉬 주요 고객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물량 증가 및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4분기 수익성 개선에 대한 가시성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국 스마트폰 시장 및 제조업체들의 성장으로 거래선 다변화가 가시적성과로 나타나면서 이익의 질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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