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성탄 트리 점등·사랑의 온도탑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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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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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다음달 1일 연말연시 이웃사랑과 나눔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하고 성탄 트리를 점등한다.

우선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 마련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여한다.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사랑의 온도탑은 올해 총 모금목표액 2670억원이 모이면 온도 100도가 되며, 야외 설치 온도계는 26억70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눈금이 올라간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신청사 6층 집무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 관계자와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현영에게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를 전달 받는다.

또 오후 4시 30분에는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2012 대한민국 성탄축제'에 참석해 성탄 트리에 불빛을 밝힌다. 점등식은 CTS기독교TV와 명성교회 주최로 개최되며, CTS기독교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성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높이 21m, 가로 12m 규모의 성탄트리는 내년 1월 3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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