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창립 제8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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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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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제80주년 기념식을 맞이해 강신호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제약]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동아제약은 지난 29일 창립 80주년을 맞이 강신호 회장과 김원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국내·외 초청인사 3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8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 행사는 ‘동아제약의 사회공헌은 신약개발이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동아제약 80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강중희 선대 회장으로부터 강신호 회장과 동아제약 임직원으로 이어진 신약개발의 꿈을 이뤄 인류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영상과 타임캡슐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감동적으로 전달했다.

행사장내에는 사진을 활용한 히스토리 월을 구성해 동아제약의 지난 80년을 시대별로 크게 6개의 테마 △동아의 서막(1932~1958) △제약 경영의 근대화 추진(1959~1974) △성장 기반 구축(1975~1992) △한 마음 되어 위기 극복(1993~1999) △R&D중심의 신약 개발사로 탈바꿈(2000~2007)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기업을 향한 도전(2008~2012)로 나누어 소개했다.

히스토리 월 앞에는 쇼케이스를 설치해 그간 강신호 회장이 사용해 온 수첩들과 과거 주요 생산품 용기(생명수, 박카스D·F, 판피린), 용두동 페니실린 공장 열쇠 등이 전시됐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기념식 환영인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우리가 지금까지 걸어온 8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80년을 그려보는 자리로서, 동아제약이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은 바로 신약 개발이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R&D에 집중하여 글로벌 신약 개발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30일 오전에 동아제약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사내 80주년 창립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및 회사의 발전에 공을 세운 임직원 180여 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장기근속 및 포상에는 △30년 근속상=영업1본부 이복상 이사 외 2명 △20년 근속상=연구본부 곽현희 수석연구원 외 49명 △10년 근속상=생산본부 홍성민 과장 외 98명 △단체공로상=반월공장, 종합병원사업부, 건강증진영업부 △개인공로상=마케팅본부 김범식 대리 외 25명 △최우수제안상=천안공장 임청일 주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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