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제80주년 기념식을 맞이해 강신호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제약] |
이번 기념식 행사는 ‘동아제약의 사회공헌은 신약개발이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동아제약 80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강중희 선대 회장으로부터 강신호 회장과 동아제약 임직원으로 이어진 신약개발의 꿈을 이뤄 인류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영상과 타임캡슐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감동적으로 전달했다.
행사장내에는 사진을 활용한 히스토리 월을 구성해 동아제약의 지난 80년을 시대별로 크게 6개의 테마 △동아의 서막(1932~1958) △제약 경영의 근대화 추진(1959~1974) △성장 기반 구축(1975~1992) △한 마음 되어 위기 극복(1993~1999) △R&D중심의 신약 개발사로 탈바꿈(2000~2007)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기업을 향한 도전(2008~2012)로 나누어 소개했다.
히스토리 월 앞에는 쇼케이스를 설치해 그간 강신호 회장이 사용해 온 수첩들과 과거 주요 생산품 용기(생명수, 박카스D·F, 판피린), 용두동 페니실린 공장 열쇠 등이 전시됐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기념식 환영인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우리가 지금까지 걸어온 8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80년을 그려보는 자리로서, 동아제약이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은 바로 신약 개발이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R&D에 집중하여 글로벌 신약 개발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30일 오전에 동아제약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사내 80주년 창립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및 회사의 발전에 공을 세운 임직원 180여 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장기근속 및 포상에는 △30년 근속상=영업1본부 이복상 이사 외 2명 △20년 근속상=연구본부 곽현희 수석연구원 외 49명 △10년 근속상=생산본부 홍성민 과장 외 98명 △단체공로상=반월공장, 종합병원사업부, 건강증진영업부 △개인공로상=마케팅본부 김범식 대리 외 25명 △최우수제안상=천안공장 임청일 주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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