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공세' 혼다코리아, '파일럿·오딧세이'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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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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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혼다코리아는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미니밴 ‘오딧세이’와 대형 SUV '파일럿'의 출시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딧세이는 ‘베스트 패밀리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성공적으로 표현한 차량이다.

역동적인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에 기존의 미니밴과는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해 미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연간 약 11만 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번개 모양의 벨트라인과 낮게 경사진 루프라인으로 인해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100m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긴 전장과 와이드한 전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전고는 미니밴에서는 찾기 힘든 스포티한 스타일을 제공한다.

탈착식 2열 시트와 원모션 폴딩 3열 매직시트, 경쟁모델 중 가장 넓은 2, 3열 레그룸 등은 승차 인원과 적재 화물에 따라서 다채로운 변환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통합 리모콘과 내부 스위치를 사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슬라이딩 도어의 오픈이 가능하며 테일게이트 역시 통합 리모콘을 통해 양손에 짐이 있는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열고 닫을 수 있다.

탑승객의 편의를 고려한 12개의 컵 홀더와 휴대폰, 게임기, 핸드백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다용도 수납공간을 배치하였으며 간편한 쿨링 박스를 센터페시아 하단에 위치해 탑승객에게 편리함과 고급스러움을 전달한다.

3.5L VCM 엔진을 탑재한 오딧세이는 최대출력 253 마력과 최대토크 35.0 kg·m의 고성능 엔진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오딧세이는 트라이존 독립식 에어컨디셔너를 도입해 운전자, 조수석 및 뒷좌석 탑승자의 필요에 맞게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만 11만6000대의 판매를 기록한 파일럿은 ‘인텔리전트 패밀리 어드벤처’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파일럿은 도심에서도 잘 어울리는 세련미와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파일럿은 실용성을 강조한 3열 7시트 구조로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 및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분할 플랫 폴딩이 가능한 시트로 인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테일게이트를 열지 않고도 후면 유리만 따로 개폐가 가능한 리프트 업 글래스를 적용해 간단한 짐은 손쉽게 수납이 가능하다.

혼다의 V6엔진 기술을 적용한 3.5L VCM엔진과 최대출력 257 마력과 최대 토크 35.4kg·m 를 자랑하는 파일럿은 높은 연비 효율과 동시에 강력한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또한 파일럿은 VTM-4(Variable Torque Management) 기술이 적용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다. 혼다의 VTM-4 기술은 센서에 의한 자동 모드 외에 운전자가 직접 수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다시 말해 각 바퀴의 토크를 운전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다는 것.

이 외에도 차체 강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고장력 강판과 6개의 에어백, 힐 스타트 어시스트(Hill Start Asist) 기능 등을 추가하여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판매가격은 오디세이 4790만원, 파일럿 48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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