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SW품질 강화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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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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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지식경제부가 SW를 통한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 공공 정보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등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경부는 30일 서울 엘타워에서 SW품질관리 종합 지원 도구 개발·보급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SW품질 강화 대책’ 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을 비롯해 국내 SW기업 임직원, 학생, 연구원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SW품질 역량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지원에 역점을 둔 2대 전략이 제시됐다.

먼저 SW 중소·중견기업의 품질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개발자 및 관리자를 위한 지원도구를 개발하고, 주력산업 및 국민생활과 연계된 분야에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SW현장적용 지원사업에 대한 국제표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중소기업이 활용 가능한 SW아키텍처 참조모델의 개발과 확산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제적 품질 및 신뢰성 규격에 대한 조사·정보제공 및 국제표준 준수 활동 지원 등을 통해 해외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SW품질이 인정받는 시장 환경을 조성을 위한 전략이 제시됐다. 먼저 SP인증 심사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심사비를 경감하고 중소기업 대상 인증심사비 50% 지원 등을 통해 SP인증제도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공공정보화 사업 발주자와 SW품질 교육 등을 추진하는 등 품질 중심 발주 및 관리체계 구축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 SW R&D(연구개발) 과제의 품질기준을 보급·확산하기 위해 SW R&D 품질검증 기준을 마련하고 시범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김 실장은 “다가오는 산업융합의 시대에는 SW품질이 IT산업은 물론 전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면서 “이번 SW품질 강화 대책을 계기로 SW전문가들도 더욱 완성도 높은 SW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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