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오딧세이와 파일럿 두 차종, 연간 1000대 팔겠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이 3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오딧세이와 파일럿의 출시 발표회를 열고 미니밴 ‘오딧세이’와 SUV ‘파일럿’ 두 차종의 연간 판매량을 1000대로 목표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국내 아웃도어 및 캠핑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딧세이는 ‘베스트 패밀리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성공적으로 표현한 차량이다.
역동적인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에 기존의 미니밴과는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해 미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연간 약 11만 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만 11만6000대의 판매를 기록한 파일럿은 ‘인텔리전트 패밀리 어드벤처’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일상 생활은 물론 비즈니스용으로도 적합한 승차 및 적재 공간을 갖췄다.
특히 오프로드 성능이 우수해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만끽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