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8주년 포스코건설, 매출 첫 7조원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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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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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BI·CI·PO 활동 통해 혁신활동 추진

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가운데 단상 위)이 30일 열린 포스코건설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7조원 돌파가 예상됩니다”(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1일 창립 18주년을 맞아 30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정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7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올해의 가장 큰 성과는 5조원 규모의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 착공, 카자흐스탄의 코얀쿠스(Koyankus) 주택사업과 폴란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수주 등 글로벌 장 확대가 올해의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창립기념포상에서는 국내 최초 압연기의 국산화·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연구소 남성현 부장과 용인~서울 고속도로 공사를 완료한 토목환경사업본부 최승호 이사보가 ‘올해의 포스코건설인’으로 선정됐다. 경영성과에 기여하고 근무태도가 우수한 직원 100여명에게는 모범사원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에 이어 올해의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IF(Innovation Festival) 2012’ 행사가 진행됐다.

신기술 개발로 36억원의 원가를 절감한 플랜트사업본부 토건기술그룹과 15% 이상 원가를 줄인 에너지사업본부 발전사업2그룹은 혁신 모범사례로 꼽혔다.

철강산업 부산물 슬래그의 사용량을 60% 이상 늘린 기술연구소 건축연구그룹은 우수혁신과제로 선정됐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20년 글로벌 톱 10’ 비전 달성을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경영성과를 창출하는 BI(Breakthrough Innovation) ▲운영적 혁신활동을 표준화해 확산·체질화하는 CI(Continuous Improvement) ▲낭비와 윤리 리스크가 없도록 프로세스를 진단하는 PO(Process Optimization) 세 가지 방향으로 내년 혁신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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