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책 읽는 가족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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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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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 중앙도서관이 29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가족을 선정,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2012년 책 읽는 가족은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도서 대출 권수 및 연체 여부를 고려, 시 도서관(중앙, 하안, 충현)에서 총 15가족이 선정됐다.

이번에 중앙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도서를 대출한 박영규氏(철산3동)가족은 가족 5명이 연간 총 1,628권을 대출하였고, 수상가족의 평균 대출권수는 926권이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 된 박경원氏(소하동)가족은 “시간이 되면 아이들과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었을 뿐인데 이렇게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도서관을 열심히 이용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가족의 특전으론 앞으로 1년간 대출권수가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되고, 도서관 정보소식지에 가족독서수기와 추천도서가 게재된다.

양 시장은 광명시 독서력 증진에 기여한 가족들을 시상하고 축하인사와 더불어 앞으로 광명시민의 독서 생활화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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