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미국 크리스마스 공연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
미국 케이블 채널 TNT는 싸이가 다음달 21일 이 방송사 주관으로 열리는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2012(Christmas in Washington 2012)' 콘서트에서 클로징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31회를 맞은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은 미국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행사로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워싱턴의 고위 인사들이 참석하는 게 관례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싸이가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공연에서 클로징 무대를 한다는 건 맞지만 오바마 대통령 부부 앞에서 '말춤'을 추게 될지는 확실치 않다"면서도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하니 가능성은 높은 셈"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싸이와 함께 다이애나 로스, 메건 힐티 등의 스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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