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국내 복귀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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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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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홍콩)=유승준이 "국내 복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30일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유승준이 섰다. 현재 유승준은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촬영을 마쳤다. 영화는 국내에서도 개봉한다. 유승준이 국내 언론 앞에 선 것은 바로 10년 만이다. 2008년 국내 복귀를 시도했지만, 여론에 밀려 무산된 바 있다.

유승준은 이날 재키찬과 함께 등장했으며, 10분간 단독 인터뷰를 따로 진행했다. 유승준은 "10년 만에 레드카펫을 밟았는데 시간에 쫓겨 메이크업도 안하고 옷도 신경쓰지 못했다. 오랜 만에 무대에 서는게 벅차다"면서도 "아직 국내에 컴백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싸이는 군복무 기피로 인해 대체 복무를 마치고 다시 현역으로 군대에 입대했다. 이와 관련해 유승준 역시 국내에 돌아와 군복무를 마칠 의향은 없냐는 질문도 쏟아졌다. 이에 대해 유승준은 "제 마음을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26살에 실수로 36살이 됐다"면서 "10년 동안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이 자리에 섰다. 죄송하다"고 대답을 회피했다.

유승준은 이날 시상식에 참여하게 된 것은 성룡의 권유 때문이다. 성룡에 이끌려 시상식을 찾은 유승준은 오랜만에 싸이와 슈퍼주니어 등 후배가수들과 환담을 나눴다. 유승준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 주재 넘지만 후배를 응원해주려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 그립고 보고싶고 사랑합니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유승준은 성룡의 소속사 JC 인터내셔널로 들어가 중화권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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