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눈물 (사진:SBS '고쇼') |
고현정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고쇼(Go show)'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윤하가 어린 시절부터 일을 시작하며 느낀 고충을 털어놓자 안타까움과 공감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가수생활 9년차 윤하는 이날 한 번도 휴가를 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윤하는 "너무 일찍 일을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모르겠더라. 부자연스러운 내 모습이 친구들에게 민폐가 되는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고현정은 "노는 법을 잊어버렸다는 말이 매우 슬프다. 사실은 나도 약간 그랬다"며 "어렸을 때 어른인 척 하는 건 쉬웠다. 하지만 막상 놀아야 할 때는 잘 못 놀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윤하는 16살에 일본에서 가수활동을 시작했으며 고현정 역시 18살에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뽑힌 뒤 연예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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