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회는 3일 춘천시 중앙로 로터리에서 최문순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한다. 목표액의 1%를 모금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온도계다.
지난해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 목표액 37억1천200만원보다 많은 38억1천500원을 모금해 사랑 온도는 103도를 기록했다.
모금 기간에는 정기기부, ARS기부전화 060-700-0577(1통화 2000원), 은행이나 대형마트 등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지역순회모금,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 등으로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송정부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공동모금회는 정부를 대신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이웃돕기 은행"이라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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