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나무예술촌(대표 박전하)은 오는 8일 오후 간현역에서 '간현역의 기적(汽笛)'을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
강원문화재단 레지던스 지원사업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간이역 그리고 기억, 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을 주제로 연극, 영상, 퍼포먼스, 음악, 설치미술, 무용,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펼쳐진다.
살구나무예술촌은 간현역을 거쳐간 수많은 사람의 희로애락을 다양한 장르의 예술 표현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박전하 대표는 "관객과 함께 주민들이 공연에 적극 참여할 공연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간현역이 새로운 발걸음으로 가득해 질 그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간현역은 일제 말기인 1940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운영되며 대한민국 현대사를 함께 해온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이다. 인근에 간현유원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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