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 관광객 발길 꾸준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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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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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를 찾는 발길이 매년 꾸준하게 늘고 있다. 이는 대형여객선 취항 등 교통여건이 나아진 것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백령도를 다녀간 관광객수가 지난 10월말 기준 8만1903명으로 집계, 2011년 전체 인원 7만7847명을 이미 넘어섰다.

관광객 급증의 주요 요인은 지난 7월 신규 취항한 2000t급 대형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 영향이라는 게 옹진군측 설명이다.

인천-백령(소청·대청 경유) 항로를 매일 1회 운항 중인 이 선박은 여객정원 564명, 승용차 68대 선적이 가능하다. 또 운항 소요시간은 기존에 비해 30분 이상 단축시켰다.

특히 풍랑과 안개 등 기상의 제약이 컸던 문제를 해결, 최근 4개월간 결항일수는 모두 8일로 타선박 26일에 비해 획기적으로 줄였다.

그러면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체험하려는 관광객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이곳 관광객 현황은 2008년 6만9102명, 2009년 7만5983명, 2010년 6만174명(천안함 사건 발생), 2011년 7만7847명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8만명을 돌파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대형선박이 도입되면서 그간 불편했던 백령, 대청 주민들의 열악한 해상교통 여건이 개선됐다"며 "관광객 증가에 따라 숙박,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체계적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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