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법인 80개사를 대상으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9546억원 대비 22.5% 감소한 7397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80개사 중 25%에 해당하는 20개사가 올 3분기 누적 영업적자를 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글로벌 재정위기에 따른 국내외 경기 침체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년 동기 대비 올 3분기 연결기준 흑자 전환한 곳 중 크루셜엠스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전년 동기 64억2500만원 적자를 기록했던 크루셜엠은 올 3분기 88억600만원 증가한 23억8100만원을 달성했다. 신성델타테크와 한국가구도 각각 순이익48억7900만원, 20억2800만원 증가해 흑자 전환 기업 상위권에 위치했다.
적자 전환 1위는 레미콘업체인 유진기업에 돌아갔다. 작년 1억800만원의 흑자를 기록한 유진기업은 올 3분기 405억16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태산엘시디와 위메이드도 같은 기간 각각 94억7500만원, 71억1200만원 적자를 기록해 적자 폭은 116억2900만원, 151억2900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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