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최초 혹한지대 고속철인 중국 하얼빈(哈爾濱)-다롄(大連) 고속철이 지난 1일 정식 개통했다. 총 연장 921km의 하얼빈-다롄 고속철은 하얼빈서역에서 동북지역 교통의 허브인 지린(吉林)성의 창춘(長春), 랴오닝(遼寧)성의 선양(瀋陽) 등 총 23개 역을 경유한다. 열차의 최고 속도는 시속 350km로 전 구간을 단 3시간만에 주파하며 혹한지대를 오가는 만큼 영상 40도에서 영하 40도까지 견딜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됐다. 폭설과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궤도, 차량, 전력, 통신, 신호 등 최신식 설비를 장착해 중국 고속철 관련 첨단기술의 집약체로 묘사될 정도다. 해당 고속철은 지난 10월 시범운행에 들어가 안전성을 검증한 바 있으며 동북 3성의 주요도시를 '일일 생활권'으로 묶어 동북 낙후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정식개통한 하얼빈-다롄 고속철이 선양북역에서 다롄으로 출발하고 있다. [선양=신화사]
1일 다롄역에서 하얼빈으로 출발한 D501호 열차에 탑승한 승객이 고속철 모형을 들고 하얼빈-다롄 고속철 개통을 축하하고 있다. [다롄=신화사]
역시 고속철 D501호에 탑승한 한 승객이 수직으로 세운 휴대폰이 넘어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승차감에 감탄하고 있다. [다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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