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야권 거부 운동 속 치러진 쿠웨이트 총선에서 시아파는 의회 전체 50석 중 17석을 확보했다. 반면 지난 2월 의회 선거에서 23명이 당선했던 수니파는 이번에는 4석 확보에 그쳤다.
쿠웨이트 공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총선 투표율이 38.8%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쿠웨이트는 권력을 가진 수니파와 권력에서 소외된 시아파간 불화가 뿌리 깊다. 시아파는 전체 120만명의 인구에서 약 30%를 차지하며 2009년 총선에서는 9명의 의원을 배출한 바 있다.
정부의 투표 독려와 야권의 보이콧 운동이 대립하는 양상을 보인 쿠웨이트 총선은 앞으로 투표율이 정국의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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