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국어선은 이날 낮 12시 55분경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105km(우리측 EEZ 내 29km) 해상에서 조기 등 수백㎏을 운반하며 이중장부를 작성하고 어창의 구조를 불법으로 고쳐 어획량을 속이고 조업일지를 축소, 부실 기재하는 등 4가지 사항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해경은 이 어선을 제주항으로 압송해 정확한 어획량을 파악하고 선장 진모(47)씨와 선원들을 상대로 불법 조업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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