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옵트론텍,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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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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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옵트론텍이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감에 강세다.

3일 옵트론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6%(600원) 오른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33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동부증권 이채호 연구원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하이엔드(고사양) 경쟁으로 2013년에는 1300만~1600만 화소 카메라모듈이 상용화될 예정”이라며 “이러한 하이엔드 경쟁의 핵심은 BSI센서 방식의 이미지 구현을 위한 블루필터 채택이다”고 설명했다.

이채호 연구원은 “BSI센서 침투율 증가로 내년 블루필터 수요는 전년대비 42.9%로 급증하는 반면, 과점적 글로벌 공급으로 타이트한 수급이 전망된다”며 “따라서 옵트론텍은 블루필터 부족으로 인한 출하량 증가의 수혜뿐만 아니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평균단가 상승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최근 애플 이외의 휴대폰 제조사들 또한 중·저화소 서브 카메라에 블루필터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로 인한 블루필터 잠재 시장은 고화소에서 중·저화소로 확대될 것이며 옵트론텍의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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