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립오페라단이 푸치니의 '라보엠'으로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한다.
국립오페라단은 오는 22일,23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라보엠'으로 관객들과 다시 조우한다. 오페라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한 국립오페라단의 작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국립오페라단은 지난 4월 '라보엠'을 공연한후 5월 중국국가대극원(NCPA)에 진출,'라보엠'을 선보여왔다.
국립오페라단의 올 시즌 첫 작품이었던 '라보엠'은‘전석 매진’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펼치는 이번 공연은 콤팩트한 새로운 무대로 새롭게 펼친다.
소규모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가수들의 미묘한 감정변화와 디테일한 연기, 작은 공간에 울려 퍼지는 섬세한 목소리, 기민한 앙상블은 대형무대에서 연출되는 오페라와는 또 다른 애잔하면서도 따뜻한 연극적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섬세한 지휘로 정평이 나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캄머오퍼 지휘자 윤호근과 신선하고 독특한 작품해석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연출가 정선영이 손을 잡았다. 또 소프라노 노정애, 손지현, 양제경, 테너 이규철, 안정기, 김건우, 바리톤 김재섭, 안희도, 베이스 이대범, 한진만 등 풍부한 보헤미안 감성을 지닌 젊은 성악가들의 무대에 오른다.
1896년 2월 1일 토리노 왕립극장에서 초연된 푸치니의 '라보엠'은 '토스카',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꼽힌다.
파리 보헤미안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이라는 드라마적인 소재와 화려하고 감성적인 선율과 풍부한 시적 정서, 색채감 있는 관현악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내 이름은 미미’, ‘그대의 찬 손’, ‘아, 사랑하는 아가씨여’ 등 주옥 같은 아리아로 초연 이후 세계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오페라로 크리스마슨 시즌 인기 레퍼토리로 유명하다. 관람료 3만~5만원.(02)586-5282
◆국립오페라단 푸치니 라보엠=▲예술감독 김의준 ▲지휘 윤호근 ▲연출 마르코 간디니 ▲무대디자인 로익 티에노▲조명디자인니콜라 마리 ▲재연출 정선영 ▲의상디자인 시모나 모레시
▲출연=미미(Sop.) 노정애 손지현, 로돌포(Ten.) 이규철 안정기,무제타(Sop.) 양제경,마르첼로(Bar.) 김재섭,콜리네(Bass) 이대범,쇼나르(Bass Bar.) 안희도, 베누아/알친도로(Bass)한진만, 파르피뇰(Ten.)김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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