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한국관광 기네스 12선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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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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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인 ‘인천대교’가 국내 건설물로는 유일하게 한국관광 기네스에 선정됐다.

3일 인천대교㈜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최초, 최다, 최장 등 주요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 사물 등 500여개 대상 가운데 인천대교를 최종 12선에 선정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는 바다를 가로지르는 21km 장대교량이다. 국내 토목사상 ‘최초’,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완성된 프로젝트로 우수한 기술력과 뛰어난 미관으로 유명하다.

형형색색 화려하게 연출되는 경관조명과 S자형 교량의 자태는 이미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호평 받으며 인천의 주요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인천대교는 대한민국 정부가 소유한 자산 중 가장 ‘비싼’ 자산이기도 하다. 2011년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인천대교는 1조 244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최고액을 기록했다.

인천대교㈜ 관계자는 “인천대교가 우리나라 한국관광 기네스로 선정돼 대한민국 랜드마크로 당당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 관광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대교와 함께 한국관광기네스에 선정된 곳은 제주도 올레길, 성산 일출봉,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지리산 국립공원, 금강산 관광, 뮤지컬 난타 등 총 12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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