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문한 란저우시는 시진핑 시대에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꼽히는 전략적 지역으로, 란저우신구는 최근 국가급 개발구(경제특구)로 선정된 바 있어 서부대개발과 연계하여 의료시장 개척에서도 의미가 큰 지역이다.
간쑤성 위생청은 지난 6월 중국 천진에서 인천의료재단이 개최한 의료세미나에 참가, 인천과의 의료인프라 교류에 관심을 보였다.
이후 지난 8월에는 인천 소재 서울여성병원(원장 오익환)과 나은병원(원장 하헌영)에 의료진을 파견하여 간쑤성 의료진 4명이 우수 의료기술 및 의료서비스에 관한 연수를 받았다.
이어 간쑤성 위생청은 한단계 심화된 협정 체결 및 현지 의료기관과의 유대 형성 및 의료기관의 필요를 파악하기 위해 인천의료관광재단 및 의료기관 관계자를 초청하고 상호 교류를 진행했다.
이날 교류에서 재단은 간쑤성 최대 병원이자 대표적 공립 의료기관인 간쑤성 인민병원과 2166병상 규모의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란저우대학제2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현지의 의료상황 및 인천과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 중국 서북부 지역에 위치한 란저우시는 경제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으나, 시진핑 당서기를 위시로 하는 중국의 새 지도부 출범에 따라 내륙개발의 전초기지로 발전이 기대되고 있으며 현재 의료분야의 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회담에서 류웨이중 간쑤성 위생청장은 “ 중국 중앙정부 및 각급정부가 의료설비 등 하드웨어의 확충과 함께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공공의료 개선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며 “좋은 의료 자원을 확보한 인천과 실제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 한편 간쑤성은 매년 300여명의 의료진의 해외연수를 추진중이며 인구 대비 의료진 및 의료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인천의료관광재단은 2013년 간쑤성 위생청과 환자교류 및 의료인 연수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서부지역의 전략적인 접근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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