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시를 벗고 숲을 입다` 공원 리모델링 공모작 수상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지난달 특색있는 테마공원 조성 방안을 주제로 실시한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작품 공모전`에서 연세대학교 조화현(공동참여 1인)씨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부천시는 내년도 시 역점사업 중 하나인 공원 리모델링을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시는 대상으로 선정된 조화현 씨의 `도시를 벗고 숲을 입다`를 비롯해 선정된 작품을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2013년~2014년 리모델링 계획이 있는 부천시 공원 1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실시한 공모전에 전국 40개 대학 63팀 153명이 참여해 66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

창의성, 노력도, 실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 2차에 걸친 내·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7편의 입상작이 선정됐으며 입상작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대림대학교 노성래 외1인이 최우수, 순천대학교 최은지 외1인·충남대학교 김현진 외 2명이 우수, 서울시립대학교 이형관·협성대학교 김성재 외 2인·대구대학교 김민희가 장려상을 받았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많은 대학교 학생(동아리)들이 관심과 참여를 보여 부천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응모작 심사 결과 수상작 이외에도 참신함과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아 향후 이와 같은 공모전이 새로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방안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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