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씨푸드, 4Q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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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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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현대증권은 사조씨푸드에 대해 4·4분기 이익이 개선이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참치 어가 하락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적다고 4일 밝혔다.

현대증권 송동헌 연구원은 “사조씨푸드는 4분기부터 지난 3분기 선박 수리에 따른 조업 일수 감소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수산부문이 2분기 수준의 회복이 예상된다”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특히 3분기 횟감용 참치 어가는 최고점에 비해 15% 하락했다”며 “이는 대만 업체들의 공격적인 어획에 따른 영향이 컸지만 중국 등 수요처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공급 과잉이 오랫동안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신규 사업인 명태, 대구 등 일반 수산물 가공 부문은 올해 매출액 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핵심 경쟁요인인 원어확보, 냉동창고, 유통망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선진국형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조미김 역시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늘고 있어 지역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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