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식 농협은행장, 세종시 농촌어르신 위로잔치

신충식 농협은행장(왼쪽)이 4일 충남 연기면복지회관을 방문, 한 독거노인에게 안부를 묻고 있다.(사진=농협은행 제공)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신충식 농협은행장과 고객지원센터 상담사 등은 4일 충남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연기복지회관을 찾아 농촌어르신 위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은행 전화상담사들이 그간 전화로 말벗을 해 드리던 ‘농촌어르신 말벗 서비스’에서 벗어나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 말벗 활동을 했다. 각종 생활정보와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대응방법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서비스를 받고 있는 유진희(84) 할머니 등 관내 거주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은행은 또 직원들이 모금한 기금으로 어르신들에게 두툼한 겨울용 방한이불과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했다. 마을회관에 방송설비와 온풍기를 설치하고, 소머리국밥 등으로 점심도 대접했다.

신 행장은 “올해 5년째인 농촌어르신 말벗 서비스는 홀로 계신 노인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