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65세 이상,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노인들이 이용하는 서울지역 복지관을 선정해 연간 5000만원의 식사비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하루 한끼라도 따뜻하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자는 취지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지난 6월부터 서울지역 복지관을 대상으로 진지방 신청을 받았으며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관악노인종합복지관(1호점)과 사당노인종합복지관(2호점)을 차례로 선정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창기 1%나눔재단 이사장과 유종필 관악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20여 명도 노인들을 위해 식사대접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창기 이사장은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진지방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9월,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노사가 뜻을 모아 ‘급여1% 나눔 약정식’을 가졌으며, 임직원 개개인의 소중한 뜻이 훼손되지 않고 기금을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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