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 NYT 기자 30명 조기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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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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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미국의 대표적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비용절감을 위해 편집국 직원 30명을 조기 퇴직 시키기로 결정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서 설즈버그 주니어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회사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면서 “회사의 광고수익이 불안정한 상태이며 단기적으로 해결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뉴스 광고시장 전체가 슬럼프를 겪고 있는 가운데 NYT는 6년연속 판매 감소를 면치 못하면서 재정난 우려가 불거졌다.

블룸버그는 NYT가 지난 몇 년간 온라인 서비스를 확충하면서 온라인 뉴스 구독자 수가 크게 늘어났지만 광고수익을 대체하기는 역부족이었다고 전했다.

디지털부분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NYT는 최근 지난 3분기 순익이 228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85%나 감소했다. 3분기 총수입은 4억4900만 달러로 0.6% 줄었다.

부문별로는 광고수입이 감소한 반면 디지털 가입자 수는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YT 편집국에는 현재 지난 2003년 수준인 1150명의 기자가 일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 중 직원 30명을 감원하기 앞서 먼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NYT는 지난 몇 년 동안 확장해온 사업규모도 이미 60% 이상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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