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신징바오(新京報)는 펑황왕(凤凰网)과 21스지징지바오다오(21世紀經濟報導), 중앙인민라디오방송국이 공동으로 추진한 국내외 전문가와 중국어 매체, 네티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2012년 중화권 경제리더' 10명이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중 국영기업을 대표하는 쑹즈핑(宋志平) 중궈젠차이(中國建材) 회장은 "글로벌 500대 기업에 중국 국영기업 43곳이 포함되지만 모두 규모 경쟁력을 내세운 것"이라며 "앞으로 국영기업은 내실을 다져 세계 경쟁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영기업이 시장화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영기업과 합심해 기업 자체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국영기업의 목표는 중국 기업들을 글로벌 경영의 길로 이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싼이 중공업의 량원건 회장은 "지난해 싼이 그룹의 매출액이 총 507억7600만 위안(한화 약 8조98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9.54%가 증가했으며, 독일의 콘크리트 펌프업체인 푸츠마이스터를 인수합병했다"고 그동안의 눈부신 성과를 소개했다.
이밖에 이번 중화권 경제리더에는 북미 지역과 대만의 기업가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미국 실리콘밸리 창업에 성공한 자스롄(賈石璉) 화위안(華源)과학기술협회 회장은 "중국의 많은 기업가들이 이민을 택하지만 일부 해외 사업에 성공한 기업가들은 고국에 돌아와 창업 투자를 하고 있다"며 "중국의 향후 10년 발전 전망이 매우 밝다"고 경제리더에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중화권 경제리더 명단에는 량원건 싼이 중공업 회장, 구융챵 유쿠·투더우 CEO, 레이쥔(雷軍) 진산(金山)소프트웨어 회장, 둥밍주(董明珠) 거리(格力)전기그룹 회장, 쑹즈핑 중궈젠차이 회장, 주이차이(祝義才) 위룬(雨潤)그룹 회장, 류리(劉立) 진리(金立)그룹 회장, 자스롄 화위안과학기술협회 회장, 왕빙(王兵) 아이유(愛佑)자선기금회 이사장, 쉬쉬둥(徐旭東) 위안둥(遠東) 그룹 회장 등 10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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