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파키스탄 대통령 만나 사업 논의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을 만나 현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 확대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롯데그룹은 현재 파키스탄에서 석유화학과 식품사업에 진출한 상태다.

지난 2009년 현지 생산업체를 인수한 롯데 파키스탄 PTA는 연간 50만t에 달하는 PTA(고순도 테레프탈산)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콜손사를 인수해 식품 사업도 진행 중이다.

롯데그룹은 향후 유통·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